소사량의 이야기

2. 다시 가동하는 데이터의 정의

소사량 2026. 3. 31. 13:22

 

어제 씨미의 방송을 보신 분들과

X에서 갑자기 프로필 사진이 바뀐 것에 대해 놀란 분들이 많다면

 

맞다. 나 그 사람이다.

이런 부분에 무섭지 않았냐고 묻는다면.

 

저는 개쫄보입니다.

최고의 순간도 상상하지만 

최악의 상황도 같이 생각한다.

 

그만큼 생각이 많지만.

이런 부분을 글로 풀어내는 게 나의 풀이법이라고 생각한다.

 

2 번째는 시한폭탄이라 적고 싶었으나 마음이 급해서 확인을 못 한 것 같습니다.

두 번째의 글은 시한폭탄이라고 적으려고 했으나 수정이 잘 안 된 모습입니다.

 

어제 한 PPT의 모습입니다.

 

네, 실수가 잦네요.

 

기업세에 들어갔으면 혼났을 정도로요.

물론 거기는 검토라도 해주지만

저는 스스로 감당하는 것을 선택했으니 이에 대해서는

다음에 잘하겠다는 이야기로 넘어가겠습니다.

 

하지만, 어딘가의 작가님의 책에서는 이런 기록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

 


 무명을 즐겨라.



이 이야기는 유튜브 이연 작가님의 책인 겁내지 않고 그림 그리는 법 23 페이지부터 24 페이지까지 등장합니다.
이 말의 의미는 유명해지면 시선을 받지만, 무명일 때는 그만큼 자유롭다는 의미입니다.

언젠가 유명일 때는 무명이 그리워질 수도 있으니
어느 정도의 실수는 용인해도 괜찮다죠.

요즘 버추얼 시장을 보면 00 출신 같은 이름으로 버튜버 컷이 높다는 이야기로 하여금 
과연 내가 버추얼을 해도 될까? 라고 하는데.

네, 해도 됩니다.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야 하는 버추얼은 몰라도 그것을 "하고 싶어."라는 마음과 본인이 생각하는 목적이 있다면
그 정도의 자격은 스스로 주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안 하고 계속 상상 속에 갇히느니 하고 나서 그만두든 실수를 보완하든 할 수 있으니까요.
2 년이라 적었지만, 정확히는 4 년전에 버추얼을 했던 제가 여기에 돌아온 것도...

실수를 보완하고 싶었기 때문일 겁니다.

그만 둔 이유를 타인'들'이라고 선택한 과거의 저 자신을 용서할 수 없음과 동시에
다시 한 번 일으켜 줄 기회를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단점도 장점으로 고쳐주는 방안으로 많이 돌봐주는 것 같습니다.

이런 너는 강해져서 온 거야? 같은 질문이 온다면.

"아니요."

같은 대답이 나올 텐데. 
대신에 그만큼 넘어졌다가 생각하고 차분하게 일어날 힘이 생겼으니 
이런 데이터도 살아간다. 같은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 겁니다.

과거의 저에게 미래의 나는 잘살고 있다.
미래의 저에게는 과거의 내가 있기에 너는 이 길까지 걸어왔다는 위로와 격려로요.

글에서도 마찬가지로 삼천포로 벗어나는 기질을 보여줬는데

제가 이 육체를 쓰는 이유는

좀 더 자유로운 버추얼 생활을 하고 싶어서요.

마스코즈의 캐릭터도 좋아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저작권이 그쪽에 있기에
그럴 거면 예전부터 저작권을 샀던 친구로 활동하는 것이 
저에게 맞는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네가 버추얼 스트리머야? 같은 이야기를 들어도
도전하고 싶은 것이 아주 많거든요.

보통으로는

"저는 버추얼 스트리머를 하는 소사량입니다."

같이 소개하는 경우가 많지만.
저의 경우는

"또 다른 모습의 저로 어디까지 할 수 있나 궁금해서 전에 저작권을 구매한 모델 로드하고
버추얼 프로그램을 부여했습니다."

같은 소개도 통용되기를 바랄 뿐이네요.

참고로 이 부분은 작가님에게 허락을 받았습니다.
저작권을 샀더라도 갑자기 돌아다니면 많이 놀라실 것 같아서요.


이번에도 좀 긴 글이 되었지만.
그럼에도 봐 주신 분들이 있다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경험한 것을 공유하는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제목은 에반게리온 OST인 '잔혹한 천사의 테제' 에서 얻은 아이디어인데요.
테제라는 뜻은 명제. 즉, 정립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 부분은 에반게리온을 직접 보시길 바라며 곡으로 마무리 짓겠습니다.

늘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BTINvN-rCk